지하철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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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3코스 성내천 걷기와 방이생태습지 가는 5호선 오금역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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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고 떠나는 도보여행
서울둘레길3코스 성내천 걷기와 방이생태습지 가는 5호선 오금역 코스
5호선 오금역
오금역의 역명이 된 '오금(梧琴)'이라는 이름은 일찍이 이곳에 오동나무가 많았고 가야금을 만드는 사람이 살았기 때문에 유래되었다는 설과 병자호란때 인조가 남한산성으로 피난가는 길에 이곳의 백토고개에서 잠시 쉬면서 측근의 신하에게 무릎안쪽의 오금이 저리다고 말하자 그 후부터 오금골이라 불리었단 설이 있다. 이름의 유래가 상당히 재미있기도 하다. 예전 부터 자연 부락이 널리 형성되었던 주거 밀집지역이다. 2010년 2월 수서-오금간 3호선이 연장개통하여 5호선과 3호선의 환승역이 되었다. 녹지와 근린공원이풍부하고 성내천과, 서울둘레길 3코스가 지난다.
오금역의 산책코스는 서울둘레길 3코스를 중심으로 성내천을 걸어보자. 총 24.3km로 서울의 남동쪽을 지나는 3코스에서 오금역에서 갈 수 있는 코스는 오금공원을 지나 성내천을 따라 올라 방이동 생태학습관을 거쳐 올림픽공원으로 마무리되는 코스다. 출발점인 오금공원에는 거창신씨묘역(居昌愼氏墓域)과 문화유씨묘역이 있다. 원래 나누어 지정되어 있던 문화재였는데2008년 10월, 하나로 합치고 '신선경과 유인호 묘역'으로 병칭을 변경했다. 각각 조선 전기와 중기 묘지 자료로 중요한 의의를 지니는 곳이다. 그리고 수로의 도시 서울의 여느 지천 처럼 잘 가꾸어진 성내천을 걸어보자. 천년 넘은 고도의 중심을 감도는 성내천은 그간 찾아간 여느 하천 처럼 생태하천으로 잘 가꾸어져 있다. 지나치게 요란하지 않고 한적함과 걷기 편한 길이 어우러져 산책에 적합하다. 여행의 마무리는 방이생태학습관이다. 본래 벽돌공장이 있던 자리에 웅덩이가 고였고 자연스럽게 습지가 형성된 인공습지다. 2002년 4월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방이습지의 가치를 알리고 생태관련 수업을 진행한다. 방이생태학습관 지나서는 서울둘레길 3코스와 갈라선다. 감이천길을 타고 올림픽공원역으로 오면 도보여행이 마무리된다. 여행의 끝자락에서 이전의 한적했던 풍경과는 상반되게 번화한 아파트단지들과 잘 조성된 올림픽광장, 올림픽공원이 눈에 들어온다.
코스정보
- 코스
- 5호선 오금역 2번 출구
오금공원(거창신씨묘역, 문화류씨묘역)
성내천
방이습지, 방이생태학습관
감이천길
올림픽광장
5호선 올림픽공원역 1번출구
- 5호선 오금역 출구정보
- 2번 출구 : 오금공원, 거창신씨묘역, 문화류씨묘역(200m, 서울유형문화재), 성내천
이동거리 약 5km, 소요시간 약 3시간 소요
포인트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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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01.
오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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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02.
성내천(서울둘레길3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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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03.
방이습지, 방이생태학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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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04.
감이천길, 올림픽아파트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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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01. 오금공원
5호선오금역2번 출구(2호선), 3번출구(5호선)
2번 출구 나오면 바로 데크길이 이어지는데 이곳이 오금공원이다. 헤매는 것이 두렵다면 뒤 돌아 우회전 직진해도 공원 정문이 금방이다. 오금 공원은 해발 200m 정도의 나즈막한 야산을 공원화한 오금공원은 오금동 지역주민은 물론 인근 방이동, 가락동 지역 주민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갖가지 나무와 꽃, 잔디가 어우러져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해주는 산책로, 주민 건강을 위한 각종 운동기구, 배드민턴장과 게이트볼장 등 체육시설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공원 내에 조선초기 묘비양식자료로 중요한 거창신씨묘역과 100m를 사이에 두고1991년 12월 24일 서울특별시유형문화재 제78호로 지정되었다. 송파구 오금동 오금공원 안에 약 100m 거리를 두고 있는 '신선경과 유인호 묘역(서울유형문화재 78호)'이 있는데 거창 신씨와 문화 유씨의 묘역으로 각각 조선 전기와 중기의 역사적 자료로 의미가 깊으니 꼭 들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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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02. 성내천(서울둘레길3코스)
송파도서관 나와서 오주중학교 쪽 방향으로300m, 하천산책로 진입
성내천은 청량산(남한산성)에서 시작해 마천동을 거쳐 몽촌토성을 돌아 한강으로 유입되는 길이 약 10km의 자연생태하천이다. 송파가 ‘물의 도시’로 거듭나게 된 데에는 성내천의 변화가 한 몫을 했다. 2002년부터 시작한 복구 작업으로 서서히 자연형 하천으로 탈바꿈하면서 벌과 나비가 돌아오고, 새들과 너구리가 찾아왔다. 또 맑은 물에서만 사는 다슬기가 서식하게 되자 성내천을 찾은 이들에게 자연을 관찰하는 즐거움을 주었다. 성내천에는 왜가리 등 36종의 조류, 참붕어 등 7종의 어류, 무당벌레 등 곤충 126종이 어우러져 살고 있다. 성내천은 아름다운 벽천 분수대와 항아리형 풀장이 조성되어 있는 도심 속 피서지로서, 한여름에만 1만여 명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2009년 국토교통부 주최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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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03. 방이습지, 방이생태학습관
성내천 산책로를 오륜초등학교 방향으로 약 1.4km 진행하여 오금1교에서 길을 건너 500m 진행하면 방이습지나온다.
방이습지 또는 방이동 생태경관 보전지역은 도심 속에 숨어있는 자연이라고 할만한 곳이다. 1970년대 벽돌공장이 들어서 토사를 채취하면서 웅덩이가 생기기 시작했고 그 후 인적이 끊기면서 자연스럽게 습지가 됐다. 담수생태계와 육상생태계가 공존하고 있으며 물총새, 오색딱따구리, 흰눈썹 황금새, 꾀꼬리 등 야생조류가 찾아오고 있다. 400m에 이르는 관찰데크가 있어, 이곳을 천천히 걸으며 사색하거나 자연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으며, 방이생태학습관은 다양한 사진자료와 실물자료로 아이들 생태교육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조류관찰대는 사람의 몸을 숨길 수 있도록 해 놓았기 때문에 조류를 관찰하기에 최적인 장소이다. 송파구에서는 농사체험, 자연체험 등 생태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니 참고하여 이용하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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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04. 감이천길, 올림픽아파트광장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놀이터에서 쪽길로 나오면 천호대로 206길이다. 이 길을 따라 나온 방향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캠핑장이다. 총 이동거리 대략 130m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은 일자산자연공원 숲속에 위치한 자연친화적 가족캠핑장입니다. 주요시설로는 텐트가 설치되어 있는 캠핑 공간 49면, 방문자가 본인의 텐트를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는 오토캠핑장 8면을 포함해 음수대, 매점 등이 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캠핑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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